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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철에서_김은지내가 좋아한 그 사람의 시 2023. 4. 4. 11:27
전철에서 김현 시인님으로부터 '내가 좋아한 그 사람의 시'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받았던 순간 너무 기뻤고, 시상식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내내 기뻤지만, 이렇게 <스캐터북스>에서 김현 시인님께 꽃, 트로피, 선물과 상금, 귀여운 종이 가방까지 하나하나 건네받으니 그 기분은 예상과 또 다른 기쁨이네요.
너무 감사합니다.
내그시 일꾼들 감사해요.
컨디션을 핑계로 이삼 주 동안 외출을 삼가며 말을 거의 하지 않고 지냈는데요, 팟캐스트에서 올봄은 벚꽃이 이 주 정도 먼저 핀다는 소식을 들은 거예요! 괜히 조바심이 나서 도서관으로 나섰는데요, 이미 꽃잎을 떨군 나무가 있기도 했지만, 나무들은 그냥 피고 싶을 때 피는 것 같았어요. 이제 막 기지개를 켜는 나무도 많더라고요. 늦게 피는 꽃들이 많아 다행이었어요. 저도 나무들처럼, 나의 속도에 맞춰 시를 쓰자, 생각했습니다. 시 쓰는 일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, 함께 시 쓰고 읽는 분들, 같이 즐겁게 씁시다.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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